일제가 우리나라의 국권을 침탈하고 지배하던 한말·일제강점기에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목숨을 걸고 일어나 항일 의병전쟁, 안중근(安重根, 1878~1910)·강우규(姜宇奎, 1859~1920)·이봉창(李奉昌, 1900~1932)·윤봉길(尹奉吉, 1908~1932) 같은 의열투쟁, 1919년 3·1독립운동, 봉오동전투·청산리전투 같은 독립군전투, 대한민국임시정부, 광복군 등에 참여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가 순국하거나 혹은 일제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순국선열유족회는 이들을 기리기 위하여 1992년 8월 15일 이탑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