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출신의 항일의병장 김도현 및 애국지사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세운 기념비. 영양 출신 애국지사들은 의병뿐만 아니라 국권회복운동, 의열투쟁, 3·1독립운동, 청년운동 등 국내 독립운동과 만주 독립군과 한국광복군 등 해외 독립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조국 광복을 위해 항쟁하였다. 1988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지역 유림들로 구성된 기념비 설립 추진위원회는 영양 출신 김도현을 비롯한 86명의 독립지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검산성 기슭에 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