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당시 친일정권에 의해 단행된 단발령에 반발하여 1896년 1월에 기의한 심성지(沈誠之)의진에 경북 청송향교의 유생이자 달성 서씨 집안인 서효원(徐孝源, 미상~1897), 서효격(徐孝格, 1855~1936), 서효달(徐孝達, 1839~1904), 서효신(徐孝信, 1848~1915) 등이 참여하였다. 이 의진에서 서효신은 소모장을, 서효원은 백의종사에 이어 의영도지휘사를, 서효격은 서기를 각각 맡아 활동하였다. 청송 지역 달성서씨 후손들은 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서 2000년 9월 3일 이 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