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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독립운동 현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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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긍호의병장 기념상

  • 시설명

    민긍호의병장 기념상

  • 주제

    독립운동

  • 종류

    동상

  • 주제분류

    의병운동

  • 소재지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313 (원주치악체육관 내)

  • 관할지청

    강원서부보훈지청

  • 관리자

    원주시

  • 사건연도

    1908년

  • 시설규모

  • 시설건립일

    1999-10-17

관련 사진

시설 내용
민긍호(閔肯鎬, 미상~1908)는 한말 여흥민씨의 한미한 가문에서 태어나 원주진위대 특무정교를 지냈다. 1907년 8월 1일 군대해산령이 공포되자 8월 5일 원주진위대의 장교와 병사들을 소집하여 무기를 나누어주고 창의의 깃발을 세웠다. 김덕제 등과 함께 1천여 명의 의병부대를 이끌고 원주읍을 장악한 다음, 일본군 정찰대를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벌여 격퇴시켰다. 8월 8일 이후에는 제천·충주·죽산·장호원·여주·홍천 등지에서 신식 무기로 무장한 일본군을 상대로 유격전을 전개하였다. 약 7개월간 여주읍 습격 점령전투를 비롯하여 72회 이상의 전투를 치러내며 일본군에게 가장 위협적인 의병장으로 떠올랐다. 민긍호의병장이 거느린 의병부대는 단위부대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전투력이 강으며 크고 작은 전투에서 일본군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1908년 2월 29일 궐덕리 마을을 포위한 일본군 충주수비대와 한국순사대를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전개했으나, 의병 20여 명이 전사하고, 그는 사로잡혀 강림으로 호송되었다. 그날 밤 부하 60여 명이 강림을 습격해 탈환하려 하자 일제는 이를 두려워하여 29일 오후 11시경 민긍호를 사살하였다. 2000년 10월 민긍호를 기리고자 원주 시민체육공원내 치악의 종 앞 동산에 기념상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