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윤기섭은 서간도 독립군 양성 학교인 신흥무관학교 교장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제7대 의장을 역임하였다.
독립운동 정당을 설립하여 독립운동 역량을 모으고자 했으며 임시정부 삼일기념준비위원회 주석, 군무부 차장 등으로
활동하였다. 광복 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금은 은평구 지역구인 서대문구(을)에서 당선되었으나,
6·25전쟁 당시 거주지였던 불광동 385번지에서 납북되었다. 우리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89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