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순 여사는 1895년 의병장 류홍석 선생이 의병을 일으켰을 때 "안사람 의병가, 의병군가, 병정가"등을 작사 작곡하여 의병운동지원 및 부녀자들의 항일 독립운동정신을 고취하였고, 1907년 춘성군 가정리에서 여성의병을 조직하여 군자금을 모아 의병지원 활동을 하였으며 1911년 만주로 망명하여 류홍석선생의 독립운동을 헌신적으로 지원하였음. 우리나라 최초 여성의병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였던 윤희순 여사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며 널리 선양하고자 1990년 11월 7일 이 동상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