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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독립운동 현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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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산성(관동의병 주둔지)

  • 시설명

    대공산성(관동의병 주둔지)

  • 주제

    독립운동

  • 종류

    장소

  • 주제분류

    의병운동

  • 소재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현길 396(보현사에서 도보로 2시간)

  • 관할지청

    강원동부보훈지청

  • 관리자

    보현사

  • 사건연도

    1896년

  • 시설규모

    -

  • 시설건립일

    0000-00-00

관련 사진

시설 내용
강릉의 대공산성은 1895년 민용호가 의병을 일으켰을 때 한 동안 주둔했던 곳으로 알려진 산성이다. 발해의 대조영이 쌓았다 하여 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쌓았다는 의미에서 대공산성이라고 불리고 있다. 한편에서는 가까운 곳에 보현사가 있어 보현산성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을미의병 때 민용호는 1896년 1월 13일 원주에서 봉기한 이후 약 10개월간 일본군에 대항하여 싸웠다. 민용호 부대는 원주에서 강릉으로 동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보현산성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 민용호는 정부군이나 일본군과 평지에서 맞서기보다는 산악 지대인 관동지방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였던 것이다. 민용호 부대는 1896년 1월 17일 원주를 떠나 1월 29일 대관령을 넘어 강릉성 밖의 구산까지 행군하였으며, 2월 1일 강릉에 입성하였다. 그 후 원산으로 진출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고 4월 초순에 강릉으로 귀환하였다. 관군의 공격으로 5월 24일 강릉에서 물러나 동해안을 따라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현산성이 을미의병 때 사용되기는 하였으나 격전을 치러낼 정도로 의병의 근거가 되는 성으로 활용되지 못하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