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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독립운동 현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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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등산 호남의병 전투지

  • 시설명

    어등산 호남의병 전투지

  • 주제

    독립운동

  • 종류

    장소

  • 주제분류

    의병운동

  • 소재지

    광주 광산구 서봉동 산 113번지 일대(어등산)

  • 관할지청

    광주지방보훈청

  • 관리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 사건연도

    1908년

  • 시설규모

  • 시설건립일

    0000-01-01

관련 사진

시설 내용
어등산은 광주를 비롯한 장성·나주·함평 등지를 잇는 지리적인 요충에 위치하고 3~4개 군의 경계에 위치하여 관할구역이 애매해 일본군경의 추적을 따돌리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어등산은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338.7m)이면서,‘ 비산비야(非山非野)’여서 잠시 머물렀다가 이동한다든가, 인근 지역과의 연락에서도 편리한 곳이다. 이처럼 지형적으로 유리한 점 때문에 의병들이 자주 이용하자 일본군경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일본군의 습격으로 의병장을 비롯한 수많은 의병들이 전사, 피체되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예를 들면 1908년 4월 25일 의병장 김태원과 23명(혹은 13명)이 3시간여의 격전을 치르다가 어등산에서 순국하였다. 1909년 1월 10일 김태원 의병부대의 선봉장을 지내다 독립한 조경환 의병장 이하 의병 20명이 전사하고 10명이 어등산 자락 운수동에서 피체당하였다. 그해 9월 26일에는 양동환 의병장과 의병 80명이 교전하다 10명이 전사하였다. 전해산 의병부대의 중군장을 맡았던 김원범도 어등산에서 순국하였다. 이와 같이 이곳은 여러 의병들의 원한이 서린 곳이다. 2008년 11월 14일, 광주 광산구는 김태원 의병장을 비롯한 한말의병들이 최후를 맞은 곳으로 추정되는 마당바위 인근의 토굴과 석굴에 각 1개씩 유적지 안내판을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