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좌우익 충돌에 의한 혈전과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조국의 운명이 누란의 위기에 처했을 때 영등포구 관내 대동청년단, 대한청년단, 대한노총, 반공연맹, 민보단 서북청년회 등 애국우익 단체 동지들과 경찰관, 소방관, 학생을 비롯한 많은 애국동지들이 반공전선에서 싸우다가 순국 산화하였다. 위령탑 건립위원회는 1978년 6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1동 20-4에 이재호 등 134명의 반공순국용사들의 무훈을 앙양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후세에까지 길이 추모하고자 이 위령탑을 건립하였다. 매년 6월 순국용사들의 숭고한 뜻과 희생을 기리는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